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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 VS 한진 주가 전망_알리익스프레스의 택배사 후보군

월탈월천 2024. 3. 24.

 

저가제품 배송이라는 명목하에 언론에서도 주변에서도 알리와 테무에 대해 많이 이야기들 하는 것을 볼 수있습니다.

 

저가의 중국 이커머스 업체 알리익스프레스가 CJ대한통운, 롯데, 한진 등의 물류사에 제안 요청서를 보냈다는데 어떤 택배사가 알리익스프레스의 파트너가 될지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알리익스프레스 택배사 대한통운VS한진


중국 이커머스 플랫폼

 

중국 이커머스 플랫폼 알리익스프레스와 테무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알리 VS 테무

알리익스프레스는 한국 시장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중국의 이커머스 플랫폼으로 이와 비슷한 테무도 있는데 이 둘의 공통점은 저렴한 가격입니다.

국내로 들어온 중국 전자상거래상품수

하지만 가장 큰 차이점은 결재 가입방법과 결제 수단입니다.

 

알리익스프레스 : 카카오, 네이버 등 한국 기업의 서비스와 연동
테무 : 구글, 페이스북, 애플 등과 연동하여 가입

알리익스프레스는 한국 내 애플리케이션 월간 활성 이용자 수가 연초보다 22%나 늘었습니다.

 

이런 한국 내 직구시장의 폭풍성장을 하고 있는알리의 택배 물량을 담당하는 CT 대한통운의 계약기간의 만료일이 다가옴에 따라 어떤 택배사가 차기 파트너사가 될지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알리협업 택배사 후보군 주가전망

​대한통운

CJ대한통운은 물류 기업으로, 알리익스프레스의 물류를 약 80% 담당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CJ대한통운이 담당한 알리익스프레스 물량은 약 3000만 박스로 추산되며 올해 1분기에 346만 상자에서 3분기에 904만 상자로 늘어났습니다.

 

CJ대한통운 전체 택배 물량의 1.9%에 불과하지만 알리는 성장잠재력이 가장 큰 고객 중 하나입니다.

 

​다음은 CJ대한통운의 주가차트입니다.

대한통운 주봉차트

주가를 보면 지난해 말부터 오른 상태에서 지금은 차익매물을 실현하고 있는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알리가 CJ대한통운과의 재계약이 아니라 또 따른 기업들에게도 제안요청서를 보냈다는 소식이 주가 하락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주된 계약자를 변경할 경우 새롭게 물류 시설을 갖춰야 하고, 시스템 안정화에도 3~4개월이 소요돼 이 같은 리스크는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것이란 게 업계 예상입니다.

다음은 CJ대한통운의 재무재표입니다.

대한통운제무제표

재무를 보면 매년 성장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저PBR기업이고, 배당도 꾸준히 지급하는 기업으로 정부에서 추진하는 밸류업프로그램의 대상이 될 수 도 있는데요.

 

알리와의 통관 계약은 오는 5월 말, 택배 계약은 6월 말 종료되고,  5월에 발표하는 밸류업프로그램의 구체적인 방향이 이 기업에 어떤 영향을 가져올지 한번 지켜봐야겠습니다.

 

얼마 전  친환경 종이 보냉 상자 개발 업체인 태림포장과도 협약을 맺었는데 택배하면 포장 또한 중요한 부분인만큼 비용절감인 측면에서 이 두기업의 협약이 어떤 성과를 가져올지도 큰 관심사인 것 같습니다.

 

 

친환경 종이 보냉상자 (주)태림포장 주가 전망

택배가 많은 요즘 시대에 신선식품을 주문하면 순식간에 스티로폼 박스가 가득 쌓이죠? 그런데 태림포장이라는 기업에서 이를 대체할 수 있는 종이로 만든 보냉상자를 개발했다는 소식을 듣고

5years-2029.com


 

한진

알리의 제안서를 받은 또 다른 택배사 한진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한진그룹은 1945년 11월 1일에 설립된 대한민국의 운송기업 집단입니다.

한진본사

주로 운송업(물류, 항공, 해운)을 주력으로 하고 있으며, 매출 구성을 보면 택배사업 48.88%, 물류 사업 40.78%, 글로벌 사업 12.45% 등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중국 이커머스 테무의 메인 배송업체입니다.

한진 재무제표

한진은 증가하는 중국 직구 물량을 항공이나 해상 특송을 통해 배송하는데 특히 항공 물류 처리 능력을 높이는 전략을 추구하고 있습니다.

대전 스마트 메가 허브 터미널

24년 1월 하루 120만 박스 용량의 대전 스마트 메가 허브 터미널 완공함으로 전국 물류센터에서 하루 총 245만 박스를 처리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5월 이후 이 시스템으로 인한 실적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한진측에서는 전망하고 있습니다.

 

이런 시스템과 더불어 조현민 총괄 사장의 리더십으로 해외 직구와 초국경택배는 더욱 빛을 발할 것으로 보입니다.

 


마치며

알리익스프레스가 투자 발표를 했습니다.

 

국내에 11억 달러를 투자하고 이 중 2억 달러를 들여서는 18만㎡의 물류창고도 짓겠다고 말입니다.

중국 직구의 국내 택배 물동량이 더욱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중국 이커머스의 국내 택배시장이 시작 단계인 만큼 어느 기업이 수혜를 볼지 관심 갖고 지켜봐야할 시점인 것 같습니다.

투자의 판단과 책임은 본인의 몫임을 잊지 말며 지금까지 CJ대한통운과 한진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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