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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공모주 시작해볼까요?_우진엔텍,현대힘스,포스뱅크 등

월탈월천 2024. 1. 13.

2024년 새해 공무주 청약이 다음 주부터 시작됩니다. 두둥~~~~

작년 한 해 소소한 용돈벌이가 돼주었던 공모주!

 

새해 공모주들의 청약 일정이 주목받는 이유는 지난해 말 공모주 시장에서 따따블 (상장첫날 공모가 대비 4배 상승) 종목이 연달아 탄생했기 때문인데요. 쉽게 말해 공모가 10만원이 상장첫날 40만원이 되는거죠.

 

지난해 6월 이후부터 신규 상장종목의 상장 당일 가격 변동 상한폭이 기존 공모가의 260%에서 400%로 확대돼서

어마어마한 수익률을 자랑했었습니다.

 

그만큼 경쟁률도 치열해서 균등으로 1주 받기도 힘든 종목들이 있었습니다.

2023년 따따블 종목 : 케이엔에스, LS머티리얼즈, DS단석

 

지난달 따따블을 기록한 3개 새내기주 모두 이차전지 관련주라는 공통점이 있는데요,

투자자들이 기업 자체의 경쟁력보다는 테마에 더 주목한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이처럼 모든 공모주가 함박 수익률을 가져다주는 건 아니므로 상장하는 회사의 정보와 상장 시 시장 분위기를 파악하여

전략을 세울 필요가 있습니다.

 

또 하나 주의할 점은 상장 첫날 급등세를 보고 달려들면 고점에 물리면서 그 피해를 고스란히 떠안게 될 수도 있으므로

안전하게 공모주를 배정받지 못했다면 상장 당일 매수를 하지 않는 것도 소소한 벌이의 방법이 될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일단 1월 중 스팩을 제외한 공모주 일정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일정은 변경될 수 있으니 수시로 확인하시고, 주관사부터 체크하셔서 없는 증권사의 계좌를 미리 개설하시면 됩니다.

당일 개좌 개설이 안 되는 증권사들이 몇 있더라고요.

 

에잇! 공모주 받아봤자 1~2갠데 귀찮게 무엇하러 해?라고 생각하실지도 모르겠습니다만,

그래도 티끌 모아 태산이라고 주린이인 저는 2023년 한 해 주식보다는 공모주의 수익률이 더 좋았습니다.

결코 자랑이라고 할 수 없는 것 같은 기분은 왜일까요? ^^;;;;

 

공모주는 1주라도 배정받는 게 제일 중요하지만 매도 타이밍도 한몫하는 것 같습니다.

 

"익절은 항상 옳다"라고 시초가 매도를 하면 익절은 할 수 있지만 때론 고가 매도를  못 하는 경우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노하우는 따로 없는 것 같고 그날 시장의 분위기를 보고 결정하시면 될 것 같아요. 

 

제 경험상 시초가에 매도를 했는데 그 후 3일 연속으로 상한가를 간 적도 있었고,

시초가에 고점 찍고 주르륵 흘러내린 적도 있었거든요.

 

그래서 상장 당일 호가창을 보면서 시장가 매수버튼에 손을 올려놓고 보다가 결정을 합니다. 

하지만 근무시간이라 상사 눈치보며 그리 오래 할 수는 없어서 9시 30분전에는 결정한 적이 많습니다.ㅠㅠ 

 

해서 원하는 수익률이 나와도 항상 되새기는 말은 "익절은 항상 옳다!"  스트레스는 금물!


마지막으로 다음 주 청약을 접수하는 IPO 기업 중에서 주목받는 회사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현대힘스  
- 주간사 : 미래에셋증권
- 최소청약수 : 20주
- 최소 청약 증거금 : 50,000원 ~ 63,000원

 

현대힘스는 HD현대그룹 소속의 조선 기자재 업체입니다.

매출의 90% 이상이 HD현대중공업과 현대삼호중공업 2개 회사에서 발생하고 있으며, 이번 청약으로 확보된 자금으로 2025년도 공장 증설 완공을 목표로 하여 공장시설에 대한 투자에 253억 원을 사용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구주매출이 40%에 달하는 공모 구조와 HD현대그룹에 의존한다는 점에 대해서는 우려가 적지 않으나,

조선업황 개선과, HMM 인수가 이슈로 부각되고 있는 만큼 현대힘스의 상장은 긍정적이라고 생각됩니다.

 

우진엔텍 
- 주간사 : 케이비증권
- 최소청약수 : 10주

- 최소 청약 증거금 : 21,500원 ~ 24,500원

 

우진엔텍은 원자력 발전 장비 전문기업입니다.

이번 청약으로 확보된 자금은 원전 부품 국산화 장비 고도와의 시설자금에 12억 원, 신규 사업 및 연구개발 확대의 운영자금에 73억 1,300만 원을 사용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윤석열 정부의 탈원전 폐기 정책에 따른 수혜가 기대되고, 100% 신주 공모라는 점이 긍정적입니다.

 

예상 시가총액 450억 원으로 소형 IPO인데 상장 당일 유통가능물량 비중은 20%도 되지 않지만, 

공모가 기준 10억 원 미만의 수량만 시장에 나올 수 있다는 의미로 수요만 받쳐준다면 충분히 따따블을 노려볼만합니다.

 

이상으로 공모주에 대해 포스팅해보았습니다. 그럼 우리 모두 성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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